기저귀, 분유 등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육아용품 외 다양한 제품군 구매 가능
의무복무 제대군인 연령 가산제 실시해 군복무 기간만큼 최대 3년 연령 더해 지원
외국인 친구와 동반 참여 신청 시 선착순 200명에게 '쉬엄쉬엄 굿즈' 등 혜택 제공
1. 서울시 탄생응원몰 운영
서울시는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육아용품 판매몰인 '탄생응원몰'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깨끗한나라, 남양유업 등 700여개 육아용품 브랜드가 입점해 1만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육아용품 외에도 LG전자·LG생활건강·LG유플러스 상품 등 다양한 제품군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서울에 기저귀와 분유가 필요한 0~2세 자녀는 11만7579명이고 월평균 기저귀·분유 값으로만 20만원(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사업 지원기준) 이상 지출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 서울청년문화패스 참여자 모집
서울시가 20∼23세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관람비 20만원을 지원하는 '2025 서울청년문화패스' 참여자 약 2만7000명을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은 2002∼2005년에 태어난 서울 거주 청년 중 가구 중위소득이 150% 이하인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수혜자도 재신청할 수 있으나, 가구 중위소득 120% 이하로 기준이 강화되며 신규 신청자가 우선 선발된다.
올해부터는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연령 가산제를 실시해 의무복무 제대 청년들에겐 군복무 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연령을 더해 지원한다. 2년을 의무 복무했다면 2000년생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3. 쉬엄쉬엄한강 3종 축제 본 접수
서울시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경기 참가자 2만명에 대한 본접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6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 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축제 참여 날짜와 시간(오전 9∼11시, 오후 1∼5시)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3종 축제에 외국인 친구와 동반 참여를 신청하는 경우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 예약에서 참여자 정보 입력 때 외국인을 동반한 참가자(선착순 200명)에게 '쉬엄쉬엄 굿즈'와 한강 수상 스포츠 체험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