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화성특례시 2024년 출생아수 7200명…2년 연속 전국 1위


입력 2025.02.28 22:45 수정 2025.02.28 22:45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경기도 전체 출생아 10명 중 1명은 화성시 출생

ⓒ화성시 제공

2023년에 이어 지난해 가장 많은 출생아 수를 기록한 도시로 화성특례시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화성특례시 출생아 수는 2023년 6714명보다 500여명 증가한 7200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다. 이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7000명대로 집계된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 출생아 수(7만1300명)의 10%를 초과하는 수치다.


특히, 같은 기간 도내 인구 100만 이상 지자체 특례시의 출생아 수는 수원 6500명, 용인 5200명, 고양 5200명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가장 높다.


또 2024년 화성시 합계출산율은 2023년 0.98명보다 0.03명 증가한 1.01명으로, 경기도 0.79명, 전국 0.75명을 크게 웃돌며 전국 출생아수와 합계출산율을 견인했다.


시는 이처럼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에 대해 시의 다양한 노력이 주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살펴보면 2022년 정명근 시장이 취임한 뒤 '화성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해 2023년 1월부터 출산지원금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대했다.


그 결과 기존 셋째 아동부터 출산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했던 것에서 첫째 100만원, 둘째·셋째 200만원, 넷째 이상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해왔으며, 2024년 지급한 화성시 출산지원금은 100억원을 넘어섰다.


2023년 5월부터는 다자녀 가정 양육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다자녀 지원 수혜 가구를 기존 1만 5000가구에서 7만 가구로, 대상자수는 24만여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2자녀 이상 가정에도 △공공캠핑장 사용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공연장 관람료 50% 감면 등 혜택을 제공했고, 다자녀 지원시설을 공공시설에서 민간시설까지 확대하는 등 다자녀 우대 정책 추진에 꾸준히 힘써왔다.


아울러 '출생 장려 문화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 부모교육 △산후조리비 지급 △예비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임신을 준비하는 신혼부부 및 임신 중인 산모에게는 병원 의료비 및 상담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어린이집, 국·공립어린이집 전국 최대 운영 △화성형 아이키움터 운영 △화성형 휴일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한 촘촘한 보육서비스망을 구축했다.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시립아동청소년센터 등 돌봄시설과 초등 야간돌봄서비스 등도 확대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출산장려 정책제안 간담회'개최 △시민 대상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 운영 △화성시연구원과 함께 '화성시 저출생 대응 특화 사업 방안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명근 시장은 "출생아 수 증가와 더불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결혼, 임신, 출산, 육아의 모든 단계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아이와 함께 더 행복한 화성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