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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PK 극장골, 엄지성은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


입력 2025.03.09 11:53 수정 2025.03.09 11:5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오현규. ⓒ 데일리안 DB

벨기에리그 헹크에서 뛰고 있는 오현규가 1경기 만에 복귀해 팀의 결승골을 책임졌다.


헹크는 9일(한국시간) 벨기에 덴더르레우의 덴더르 풋볼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4-25 벨기에 주필러리그’ 29라운드 FCV 덴더르 EH와의 원정 경기서 후반 추가 오현규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전적 20승 5무 4패(승점 65)를 기록한 헹크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클뤼프 브루게(승점 53)와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달 햄스트링을 다쳤던 오현규는 지난 1일 샤를루아와의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다행히 부상은 경미했고 곧바로 복귀한 오현규는 이날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0-0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후반 40분 톨루 아로코다레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오현규는 후반 추가 시간, 팀 동료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해 결승골을 뽑았다.


오현규는 리그 6호골로 이번 시즌 전체 대회서 9골(컵대회 3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스완지시티에 몸담고 있는 엄지성도 입단 후 데뷔골을 터뜨렸다.


엄지성은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6분 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7월 광주FC를 떠나 스완지시티에 입단한 엄지성은 공식전 30경기 만에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작성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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