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약 35해리 해상에서 근해자망 제385화영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당국은 오전 11시 40분께 위기 경보 ‘경계’를 발령했다. 해당 어선에는 8명이 승선한 상태였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인근 선박과 해경 등과 협조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