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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소식] 자매도시 제주시와 '고향사랑 상호기부식' 가져


입력 2025.03.16 13:21 수정 2025.03.16 13:21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과 김완근 제주시장이 고향사랑 상호기부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자매도시인 제주시와 '고향사랑 상호기부식'을 열고, 협력을 약속했다.


15일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들불축제 교류도시 환영오찬' 중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김완근 제주시장과 고향사랑 상호기부식을 열고, 도시 간 교차 기부 유도·기부 홍보를 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제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들불축제는 기상 악화로 인해 15~16일 축제 일정이 취소됐다.


강원도 시·군 공직자,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벤치마킹


강원도 시군 공무원·도시재생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수원시를 방문해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을 벤치마킹했다.


강원도 시군 공무원과 도시재생 업무 관계자 20여명은 행궁동 어울림센터를 방문해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공 사례를 들었다. 이후 마을해설사의 안내로 행궁동 마을정원, 행궁골목길을 탐방하며, 도시재생사업이 주민 생활에 미친 영향을 확인했다.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수원화성 르네상스'를 비전으로 설정한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낙후된 원도심이었던 행궁동 동쪽(매향동, 남수동, 북수동, 팔달로 1·2가) 일원 78만 6479㎡에서 이뤄졌다.


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 등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마을카페·공유주방·마을음악실을 구비한 '행궁동 어울림센터'와 마을양조장으로 운영 중인 '공유경제공장'을 조성했다. 또 인근 경로당과 협력해 '마을사랑방', '어린이작은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 보물 발굴을 위한 '골목길 특화사업', 공동체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 '행궁상인활동 지원사업'(수원천 버들마켓 등) 등을 추진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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