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팬들 분노 심한데...김수현 팬미팅 참석할까? ‘위약금만 13억’

ⓒ김수현 SNS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이 대만 팬미팅에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대만 ET투데이는 “김수현이 오는 30일부터 가오슝에서 열린 세븐일레븐 주관 벚꽃 축제 행사 출연이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터지기 전 타이완 세븐일레븐 브랜드 모델인 김수현은 간담회와 팬미팅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를 앞두고 김수현 사진이 들어간 신선식품, 커피컵, 컵슬리브 등 출시를 앞두고, 팬 미팅 참석자 200명을 추첨·발표한 상태다.

또한 축제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40분 정도의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과거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를 했다’는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오른 김수현이 대중 앞에 나타나지 않고 있어 해당 축제에 참석을 하겠냐는 것.

해당 매체는 “김수현이 축제에 참석할 확률이 낮다, 만약 김수현이 참석하지 않는다면 위약금이 3000만대만달러(한화 13억 2480만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재 해외에서는 김수현을 향한 실망감이 큰 상황이다.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는 해외 팬들이 김수현의 사진이나 입간판 등을 때리고 버리는 영상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으며, 심지어 챌린지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은 불안증세가 심해져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과 김새론 유가족은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소속사는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교제를 시작했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