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은 5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 95표 중 59표를 획득해 같은 팀 동료인 자밀 워니(20표)를 39표 차로 제치고 개인 통산 첫 번째 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안영준은 5라운드 기간 동안 9경기 평균 35분 28초를 출전해 15.9득점, 5.4리바운드, 3.0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 9일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개인 통산 첫 트리플더블(1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달성했다.
안영준의 활약에 힘입어 SK는 46경기만에 정규경기 1위를 확정지으며, KBL 역대 최소 경기 1위 기록을 세웠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5라운드 MVP에 선정된 안영준에게는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안영준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 키링, 스티커 등 다양한 라운드 MVP 굿즈가 출시되며, 기념 화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