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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근로자 사망 3명’ 현대엔지니어링…기획감독 착수


입력 2025.03.26 15:41 수정 2025.03.26 15:41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모습. ⓒ뉴시스

최근 한 달 동안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현장에서 3건의 사망사고가 연속 발생하자 고용당국이 기획감독에 나섰다.


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2월 25일 경기 안성시 세종-안성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붕괴사고, 3월 10일 경기 평택시 공동주택 신축공사 추락사고, 3월 25일 충남 아산시 오피스텔 신축공사 달비계 작업 중 사고로 근로자 총 3명이 사망했다.


고용부는 동 중대재해 3건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해 위법사항에 대해 사법조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와 시공 중인 전국 건설현장 83개소의 30%에 해당하는 25개소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기획감독을 추가로 실시한다.


아울러 최근 건설업종에 사망사고가 집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4월 한 달간 중점 관리한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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