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가 온라인 출생신고 활성화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출생신고 원클릭(one-click) 서비스' 홍보를 본격 추진한다.
수지구는 출산 가정의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임산부와 혼인신고 대상자에게 시 캐릭터 '조아용' 키링과 온라인 출생신고 안내 리플렛을 배부한다. 이와 함께 출산 관련 다양한 지원사업도 함께 안내해 실질적인 출산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산 가정에서는 조아용 키링에 부착된 2개의 QR코드 중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으로 바로 연결되는 출생신고용 QR코드에 접속하면 출생증명서와 인증서를 이용해 클릭 한 번으로 온라인 출생신고를 마칠 수 있다.
수지구는 또 다른 QR코드를 시 홈페이지와 연계해 시의 120여개 출산지원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출산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때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출산을 앞둔 임산부에게 정보와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수지구는 조아용 키링과 리플렛을 3월 말부터 배부한다. 혼인신고자는 수지구청 민원지적과에, 등록 임산부는 수지구 보건소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기흥역 하부 공간에 '미디어월' 공간 조성
용인경전철 기흥역 하부 공간이 삭막한 이미지를 벗고 시민을 위한 휴식처이자 화려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한다.
용인시는 용인경전철 기흥역 하부 공간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월을 설치해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너비 10m, 높이 2m 규모의 미디어월은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즐비했던 환경을 완전한 변화를 주고, 예술 작품 송출 등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몰 전까지는 투명한 화면을 통해 신갈천의 경관을 볼 수 있고, 일몰 후에는 조아용 캐릭터와 전통 민화, 길상화의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 영상이 경전철 운영 종료 시까지 상영된다.
기흥도서관,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운영
기흥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15회에 걸쳐 상갈동 좋은이웃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6월엔 매주 1회씩 지역아동센터에서 전문 강사와 도서 연계 공예·북아트 등 활동을 10회, 작가와의 대화 2회 등을 한다. 7월엔 도서관 예절, 도서관 탐방, 동화구연 체험 등 프로그램을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