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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저소득층에 치아 임플란트 최대 2개까지 지원


입력 2025.04.01 10:18 수정 2025.04.01 10:18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5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대상

임플란트 시술비 최대200만원 지원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5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최대2개까지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비급여 임플란트 지원사업'은 고향 사랑 지정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구강의 저작 기능 회복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실제로 치아 기능 손상이 심할수록 음식 섭취 능력이 떨어져, 영양 부족은 물론 노인성 골격질환에도 취약해진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은평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50세 이상의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다고 진단을 받은 사람이다. 신청한 순서로 선정되고, 대상자로 결정되면 관내 협력 치과의원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은평구 보건소는 관내 10개 치과의원과 협력해 임플란트 사업을 시작한다. 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하는 비용 중 1개당 100만원 이내로 최대 2개, 총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오는 6월까지 받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치과의원에 방문해 지원 자격과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구비서류를 작성해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전화(02-351-8238)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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