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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NC파크 사고’에 분노한 야구팬, 결국 트럭시위 등장


입력 2025.04.02 17:28 수정 2025.04.02 17:2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 10개 구단 야구 여성팬 모임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이 추락해 20대 여성 관중이 사망한 사고에 분노한 10개 구단 여성팬들이 결국 트럭 시위에 나섰다.


10개 구단 여성 야구팬 모임은 2일 입장문을 내고 “KBO, 창원시, 창원시설공단은 경기 강행, 무대응,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며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특히 KBO를 향해서는 리그 운영과 수익 창출을 위해 관중 안전을 외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사고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확한 책임 소재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항의 차원에서 2일부터 이틀간 KBO 본사와 창원시, 잠실야구장 등에서 트럭 시위를 열기로 했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과 창원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전과 광주, 수원 구장 인근에서도 시위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달 29일 ‘2025 KBO리그’ NC와 LG의 경기가 펼쳐진 창원 NC파크에서는 3루 쪽 매점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떨어져 부근에 있던 관중을 덮쳤다. 머리 부상이 심각했던 야구팬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이튿날 사망했다.


이에 KBO는 곧바로 애도의 뜻을 표했고 지난 1일 전국 5개 구장의 경기를 연기 조치했다. NC와 SSG의 주중 3연전은 추후 개최되며, 나머지 4개 구장은 2일부터 엄숙한 분위기 속에 리그 경기를 진행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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