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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SOT,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 인수 마쳐


입력 2025.04.02 18:31 수정 2025.04.02 18:31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이달 중 매각 대금 정산 예정...2조 규모 추정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8.5세대LCD패널 공장 전경.ⓒLG디스플레이

중국 최대 가전업체 TCL이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인수 작업을 6개월 만에 마쳤다.


2일 업계에 따르면 TCL은 전날 뉴스룸을 통해 광저우 8.5세대 LCD 라인이 디스플레이 자회사 CSOT(차이나스타)로 공식 이전됐다고 발표했다.


TCL은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패널 공장(CA 법인) 및 모듈 공장(GZ 법인) 지분에 대한 거래 승인 및 상업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월 광저우 대형 LCD 패널 및 모듈 공장 지분을 CSOT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 대금은 108억위안(약 2조300억원)으로 추정된다. 양측은 이달 중 매각 대금과 지급 방식을 확정할 계획이다.


CSOT는 이 공장의 명칭을 'T11'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이번 광저우 공장 인수로 CSOT는 LCD 생산 라인을 ▲6세대 2개 ▲8.5세대 4개 ▲8.6세대 1개 ▲10.5세대 2개 소유하게 됐다. 이에 CSOT의 글로벌 대형 LCD 시장 점유율(면적 기준)이 기존 19.3%에서 22.9%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매각으로 LCD TV 패널 사업에서 철수한다. 매각 대금을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매각 대금이 결정되는 대로 OLED 사업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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