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자단 150명, 교직원 통신원 100명 등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2일 남부청사에서 '제2기 교육기자단 미래나래' 발대식을 개최했다.
교육기자단 이름인 '미래나래'는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교직원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날갯짓하며 세상과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학생기자단 150명, 교직원 통신원 100명 총 250명이 제2기 교육기자단으로 함께 한다.
'학생의 눈, 교직원의 시선으로 경기교육을 알리다'는 표어로 시작한 이날 발대식에는 교육기자단 219명과 학부모 188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 교육감 영상 축사,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기자단 전문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교육기자단은 오는 12월까지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학교 소식 등을 알리고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경기교육 정책 △학교 소식 △지역 현장 △교육칼럼 등 다양한 형태의 기사를 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대식 △현장취재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 △수료식 등 체계적인 활동을 한다.
교육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는 '미래나래' 공식 블로그에 게재한다. 또한 도교육청 공식 유튜브 'GO3'과 인스타그램에도 공유해 경기교육가족의 다양한 관점을 서로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교육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기자단 전문교육, 현장취재에 대한 유관 부서와 기관 협조, 우수기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우수 기자단 표창, 연말 교육기자단 10대 영상 뉴스 제작, 우수기사 모음집 발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청 교육기자단은 '정책의 수요자'이자 '소통과 공감의 메신저'"라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여러분이 바로 경기교육의 진정한 홍보대사"라며 "기자단의 기사 한 줄, 인터뷰 하나, 영상 한 편은 경기교육 정책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