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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전문몰 메이저월드, '딜팡' 300만 회원 달성


입력 2025.04.14 14:32 수정 2025.04.14 14:33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이커머스 시장 찬바람에도 직사입 위주 안정적 성장 주목

ⓒ메이저월드

2024년 티메프사태에 이어 2025년 명품 커머스 플랫폼이 기업회생을 신청하며 다시한번 B2C 이커머스 시장의 찬바람이 불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커머스 시장이 코로나19 시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급격히 몸집을 키운 것이 이 사태를 불러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유치된 투자 자금을 바탕으로 회원을 모집하는 전략에서 무분별한 상품의 할인과 광고비로 캐시버닝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300만 회원의 골프 전문몰 딜팡을 운영하고 있는 메이저월드다.


메이저월드의 괄목할 만한 점은 한번도 투자 받지 않고 14년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출의 80% 이상이, 대형 브랜드 본사와 총판, 특판, 대리점 계약코드를 통한, 전문몰만의 단독(NPB) 직매입 상품으로, 위탁 상품을 획기적으로 줄인 안정적인 기업으로 손꼽힌다.


특히 2024년 골프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17% 이상 성장하여 매출 641억원을 달성한 메이저월드는 5200평 규모의 자사 물류센터와 사무오피스 등 30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해 자산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는 문제가 되는 이커머스들이 매입을 줄이며 위탁 상품 비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자산 없이 매출실적 중심으로 누적 적자를 확대시키는 것 과는 반대되는 행보이다.


현재 메이저월드는 골프전문몰 딜팡 외에도 대기업을 포함한 B2B, B2E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현 메이저월드 대표는 "자사 물류센터 등 부동산 확보, NPB 및 PB 상품 확대, 유통과 골프 전문몰 딜팡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기업의 운영방침"이라며 "이미 쿠팡, 오아시스 마켓’ 같은 기업들이 그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유저는 안정된 플랫폼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렸해져 골프 전문몰 딜팡의 회원이 300만명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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