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438억원, 전년동기 대비 102.3%
하반기 30여종 모바일 게임 국내외 출시
CJ E&M 넷마블 게임즈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모바일 게임 ‘레이븐’의 흥행 덕분이다. 매출과 영업익 모두 급성장하며 하반기 성장세도 긍적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넷마블 게임즈는 2015년 2분기 매출 2438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3%, 362.9% 증가한 수준이다.
이같은 견고한 성장세는 레이븐을 필두로 한 국내 모바일 게임의 견조한 성장 및 해외 모바일 게임 확대에 따른 것이다.
‘마블 퓨처파이트’ 등 글로벌 원빌드 진출 등으로 인해 모바일 게임 해외 매출도 같은 기간 145.8%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은 ‘레이븐’, 북미 소셜 네트워크 업체 인수 등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 1분기까지 ‘전민돌격’, ‘이데아’, 해외 ‘레이븐’, ‘모두의 마블 디즈니’, 리니지 IP를 활용한 ‘프로젝트S' 등 30여종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은 2015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2992억 원, 영업이익은 178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2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