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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역귀성 KTX 할인상품 오늘부터 7일간 선착순 판매


입력 2016.01.28 09:04 수정 2016.01.28 09:14        박민 기자

2월 6일∼7일 상행, 9일∼10일 하행 KTX 194개 열차…30%~50% 할인

코레일은 28일 설 연휴기간 역귀성하는 고객을 위해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역귀성 할인상품'을 이날부터 다음달 3일간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설 역귀성 KTX 할인상품은 명절 연휴기간 중 잔여석이 많이 남아 있는 열차의 일반실 운임을 30%∼50% 할인한 상품이다.

2월 6일∼7일 서울로 올라오거나 9일∼10일 고향으로 내려가는 KTX 194개 열차가 대상이다. 노선별로 경부선 88개, 호남·전라 70개, 동해·경전 36개 열차이다.

1인당 1회 4매, 최대 8까지 구입이 가능하며, 어린이·장애인 등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열차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역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지만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의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역창구에서도 발권받을 수 있다.

역귀성 특별상품은 실수요자의 구매기회를 늘리고 불필요한 수요를 줄이기 위해 반환수수료가 높게 설정된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에만 구매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구매 당일 반환하면 무료이지만 예매 다음날부터 열차 출발 1일전까지 20%, 출발 당일 30%, 출발 이후 70%의 수수료가 발생하며, 도착역 도착시간 이후에는 운임이 반환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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