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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찬 SKB 대표 "헬로비전 인수합병 주총, 법적 문제 없다"


입력 2016.02.17 15:01 수정 2016.02.17 15:02        이호연 기자

합병 이후 미디어 청사진, 3월에 발표

CJ헬로비전도 콘텐츠 펀드 조성 동참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 ⓒSKB

“법적인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경쟁사들의 주장일 뿐”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는 17일 열린 ‘제36회 T개발자 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사 인수합병과 관련, 오는 26일에 열리는 CJ헬로비전 주주총회는 문제 없이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인찬 대표는 “(CJ헬로비전 주총은)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경쟁사들의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양사 합병 후 미디어 사업 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3월 초 우리의 인수합병에 이후 미디어 사업과 콘텐츠 투자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콘텐츠 제작 업체들과 투자 계획을 상세히 논의하고 있고, CJ헬로비전도 이에 동참할 것으로 물밑 작업중”이라고 말했다.

이인찬 대표에 따르면 이번 콘텐츠 펀드 조성은 양사 합병 이후 전개되는 ‘3대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CJ그룹과 협력해 조성하는 1000억 규모의 펀드 조성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 이인찬 대 “SK브로드밴드는 독립제작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전문채널로 만들어 콘텐츠 제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MCN 등 1인 미디어에 대한 투자도 늘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콘텐츠업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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