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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안중근 의사 발언 논란…누리꾼 "실망"


입력 2016.05.13 08:30 수정 2016.05.13 08:35        부수정 기자
걸그룹 AOA의 설현과 지민이 방송에서 한 안중근 의사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이 실망감을 드러냈다.ⓒ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걸그룹 AOA의 설현과 지민이 방송에서 한 안중근 의사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설현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3일 온스타일에서 방송된 '채널 AOA' 프로그램에서 역사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설현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역사에 대해 진중한 태도를 보였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던 점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과 관련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고, 또 불편을 느꼈을 분들에게 마음속 깊이 죄송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AOA 지민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를 통해 "장난스러운 자세로 많은 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점 사과드린다. 어떠한 변명도 내 잘못을 덮을 수는 없다. 이번 일을 계기로 무지야말로 가장 큰 잘못이라는 걸 배웠다. 부끄럽지 않은 역사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설현과 지민은 '채널 AOA'의 역사퀴즈 코너에서 역사적인 위인들의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히는 게임을 했다.

이 과정에서 지민은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고 "안창호 선생님"이라며 맞히지 못했다.

그러자 제작진이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언급하자 지민은 "'긴또깡'(김두한의 일본식 발음)?"이라고 물었다. 결국 설현이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안중근 의사를 맞췄지만 두 사람의 부족한 역사 지식에 시청자들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대다수 누리꾼들도 설현과 지민을 맹비난하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oi****는 "이건 진짜 너무 했다. 무식의 끝을 보여준다"고 지적했고, st****는 "역사의식 없는 설현, 지민이 이해가 안 된다"고 짚었다.

ys****는 "연예인들도 기본적인 공부는 시켜야 한다"며 "창피하다"고 했다. ko****는 "나 설현 팬인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반면 지나친 마녀사낭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ra****는 "모를 수 있는 거지. 편견 좀 버려라"고 했고, sa****는 "모르는 건 이제라도 배우면 된다. 사과했으니까 받아들일 줄 아는 관용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se**** 역시 "모를 수도 있지. 비난받을 일은 아닌 듯. 이번에 반성했으니까 배우면 된다"고 했다.

한편 AOA는 새 앨범 '굿 럭'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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