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쇼미더머니5는 내 인생의 두 번째 기회"
지난 2014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리쌍 길이 엠넷 '쇼미더머니5'로 방송에 복귀했다.
13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5'에 매드클라운과 함께 프로듀서로 출연,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진지한 모습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앞서 출연 확정 후 길은 "1996년에 데뷔해 허니패밀리부터 리쌍까지 20년째 힙합씬에서 나만의 길을 걸어 온 모든 것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며 "사고뭉치 길성준에게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준 '쇼미더머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길은 2014년 4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드러나 출연 중이던 '무한도전'에서 하차해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래퍼 선발 기준에 대해 길은 "'쇼미더머니'를 통해 유행은 아니지만 넌 충분히 멋있는 래퍼야'라고 말할 수 있는 래퍼를 찾고 싶다. 내 심장을 떨리게 하는, 지금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다른 차원의 래퍼를 만나보고 싶다. 젊은 래퍼들이 각자의 스타일에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고 든든하게 뒷받침해줄 수 있는 프로듀서로 활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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