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하, 사망 하루 전 마지막 글 '철저한 자기관리'
레이싱모델 고(故) 주다하(31)가 사망 하루 전 마지막 사진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주다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이걸로 정했다! 촉촉한 피부를 부탁해"라는 글과 함께 '에덜린' '데일리마스크' '팩증샷' 등 스킨케어 제품에 해시태그(#)를 달았다.
모델로서 마지막 순간까지 자기 관리에 철저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베테랑 레이싱모델인 주다하는 최근에도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15일 오전 8시 40분께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리는 AFOS(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 참변을 당했다.
주다하의 마지막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모 댓글을 통해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 또 생전 그녀와 함께 레이싱모델로 활약했던 김시향, 류지혜, 민수아, 임지혜 등이 고인에 대한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주다하의 빈소는 목포 한국병원장례식장 제2의전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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