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에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통신서비스 경쟁 촉발 주문
방송통신위원회가 1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알뜰통신사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알뜰통신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효성 방통위원장과 방통위 관계자, 윤석구 한국알뜰통신사업협회장 등 7개 알뜰통신사업자 대표가 참석했다.
방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이용자중심의 방통위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알뜰통신 사업이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및 통신서비스 경쟁을 촉발시켜 통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알뜰통신사업 대표자들은 최근 알뜰통신 사업이 정체되는 등 사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공정한 경제체제 구축 및 불공정 행위에 대한 엄정한 규제를 요청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알뜰통신 사업자가 대형 통신사업자와의 경쟁 과정에서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장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알뜰통신 서비스가 더욱 신뢰받기 위해서는 이용자 편익적인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