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6년 연속 DJSI World 수상

글로벌 기업들 대상 시행 지속가능성 평가

"향후 기업가치 제고 위해 최선 다할 것"

삼성생명(왼쪽) 방영민 부사장이 1일 서울 역삼동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개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시상식에서 월드(World) 등급을 수상한 뒤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지난 1일 글로벌 금융정보기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다우존스가 선정하는 2017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월드(World) 등급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DJSI는 미국 S&P다우존스와 투자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1999년 공동개발한 지수로,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와 사회공헌, 지배구조, 인권, 환경 등을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DJSI는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 등급인 DJSI World와 지역별 지수인 DJSI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 국가 내 평가인 DJSI 코리아(Korea)로 구성된다.

이번 DJSI World 6년 연속 편입은 삼성생명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란 설명이다. 의미이다. 2017년 DJSI World 지수에는 현재 전 세계 총 320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이는 평가대상 2528개 기업 중 12.7% 정도다. 금융권은 금융서비스와 은행, 보험 등으로 나누어 평가된다. 보험 부문에는 삼성생명과 알리안츠, 스위스리, 악사 등 세계 16개 보험사가 편입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DJSI World 6회 연속 선정을 통해 글로벌 일류 수준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