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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port] '화유기' '슬기로운 감빵생활' 결방…tvN 치명타


입력 2017.12.28 12:12 수정 2017.12.29 08:06        김명신 기자

방송사고 이어 결방 속출

시청자 '우롱' 맹비난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에 이어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도 줄줄이 결방됨에 따라 시청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 tvN

방송사고에 결방까지 tvN이 몸살을 앓고 있다. 하반기 최대 화제작 두 편으로 드라마 왕국 타이틀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우세했지만 결국에는 무리수가 발목을 잡은 분위기다.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에 이어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도 줄줄이 결방됨에 따라 시청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28일과 29일 결방을 결정했다. 이유는 더욱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겠다는 것.

앞서 주말드라마 ‘화유기’ 가 2화에서 방송사고를 낸 후 4화를 결방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또 다시 '완성도'라는 이유 하에 결방을 '통보'해 시청자들의 적지 않은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화유기' 모두 인기리에 방영 중인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은 "일주일을 기다렸는데 너무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일각에서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촬영을 둘러싸고 '결방'이 지속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현재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은 문제라는 생방송 촬영과 관련해 과연 무사히 드라마가 마무리 될 지 의문이다. 시청자들은 '결방' 카드와 관련해 우려하며 계속될 경우 드라마를 보지 않겠다는 강한 불만 역시 제기하고 있다.

과연 두 드라마가 어떠한 행보를 보일 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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