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화재 사장에 현성철·최영무 삼성화재 부사장 내정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신임 사장에 각각 현성철 삼성화재 부사장과 최영무 삼성화재 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생명은 현 대표이사인 김창수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현 부사장을 최종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8일 밝혔다.
현 내정자는 삼성생명과 삼성SDI, 삼성카드, 삼성화재를 거치며 경영진단과 구매, 마케팅, 경영지원, 보험영업 등 여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온 인물이다.
삼성생명 측은 현 내정자가 질적 성장을 통한 회사가치 극대화의 지속 추진을 통해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맞는 삼성생명의 재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도 같은 날 임추위를 열고 자사 최 부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최 내정자는 삼성화재 인사팀장과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을 지냈다.
삼성화재는 최 내정자가 회사 내에서 폭넓은 업무 경험과 핵심보직을 맡아 온 역량 있고 검증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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