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의료사고, 故 신해철 아픔 떠올라... '분쟁조정절차' 관심 집중
한예슬의 의료사고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20일 다수의 매체는 한예슬의 의료사고 소식을 전했다. 한예슬은 사진과 함께 자신의 의료사고 사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큰 흉터가 자리하고 있다.
직접 수술부위를 찍은 사진을 공개한 한예슬은 의료사고를 주장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여배우의 몸에 큰 흉터를 남긴 의료사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배우 한예슬의 수술과 관련된 구설수에 쏠리는 관심은 과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긴 가수 신해철의 사례와 관련이 있다"며 "지난 2014년 10월 신해철은 장 협착과 위 축소 수술을 받고 사망해 의료사고에 대한 대중들의 경각심을 제고 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관심은 2016년 11월, 일명 신해철법이라고 불리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의 개정으로 이어졌다"며 "개정된 법안을 통해 의료사고로 환자가 사망하거나 중대한 피해를 본 경우 의료기관의 동의가 없어도 한국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분쟁조정절차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해 방송된 MBC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사진진 역을 열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