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TV 매직스크린'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실시
英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과 맞손
IFA 2018서 상위 5개 팀 작품 전시…우승팀 상금 8000유로
英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과 맞손
IFA 2018서 상위 5개 팀 작품 전시…우승팀 상금 8000유로
삼성전자가 영국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과 함께 'QLED TV 매직스크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6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디진 홈페이지(www.dezeen.com)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매직스크린’ 세 가지 기능(데코·정보·사진) 중 하나를 선택해 TV가 설치된 특정 환경과 시간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비디오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매직스크린은 2018년형 삼성 QLED TV에 새롭게 탑재돼 TV를 보지 않을 때도 TV 화면을 통해 뉴스, 날씨, 그림, 사진, 음악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능이다.
이번 공모전은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9월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세계적 디자이너인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 에르완 부홀렉(Erwan Bouroullec) 등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하며, 상위 15개 팀에게는 총 2만9500유로(약 3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중 우승 상금은 8000유로(약 1000만원)다.
수상 작품은 실제 매직스크린에 적용돼 IFA 2018의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될 계획이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IFA 전시뿐만 아니라 향후 매직스크린 콘텐츠 아이디어에 반영해 QLED TV만의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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