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전 LGU+ 부회장, 상반기 보수 16억9600만원
지난달 LG그룹 최고 운영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긴 권영수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상반기 보수로 총 16억9600만원을 가져갔다.
14일 LG유플러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권영수 전 부회장은 상반기 급여 7억3600만원, 상여 9억6000만원을 받았다.
회사측은 “지난해 매출 9조4000억원, 영업이익 8200억원 등 계량지표 면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비전제시 및 사업구조 변화를 이끌어내는 점 등을 고려해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황현식 부사장은 급여 2억4700만원, 상여 2억6100만원 등 총 5억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권 부회장은 지난 7월 16일 LG그룹 대표 이사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하현회 전 LG그룹 부회장이 LG유플러스 대표 이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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