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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차량털이' 10대 3명 경찰에 덜미


입력 2018.09.13 18:47 수정 2018.09.13 18:48        스팟뉴스팀

상습적으로 도로에 세워져 있는 차를 털거나 훔쳐 타고 다닌 10대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이 같은 혐의(특수절도 등)로 A(17)군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B(17)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최근 포항 일대를 돌며 4차례에 걸쳐 차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1시쯤에는 포항 남구 대도동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그랜저 승용차를 훔쳐 무면허 상태에서 타고 다녔다.

이들은 9일 오전 3시 30분께 포항 북구 두호동 한 도로에서 음주 단속 중인 경찰관을 피하려다 가로수와 건물 담을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11일 붙잡혔다.

한편,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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