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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의 힘…'보헤미안 랩소디' 역주행 1위


입력 2018.11.14 09:44 수정 2018.11.14 09:47        부수정 기자
전설적인 밴드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조명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역주행 신화를 이뤄냈다.ⓒ이십세기 폭스코리아

전설적인 밴드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조명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역주행 신화를 이뤄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하루 11만 904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같은 날 개봉한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에 밀려 10월 3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2위를 기록했다. 그러다 13일 처음으로 '완벽한 타인'을 꺾고 1위에 올랐다.

13일 기준 누적 관객수는 207만 1614명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지 1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로 성장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삶을 다뤘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의 명곡 '위 아 더 챔피언', '위 윌 락 유', '보헤미안 랩소디' 등 총 9곡을 관객들이 직접 따라부를 수 있게 가사를 삽입한 '싱어롱' 상영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입소문도 흥행에 보탬이 됐다. 퀸 음악을 듣고 자란 40~50대뿐만 아니라 10~20대도 스크린 앞으로 불러들이면서 관객층을 넓혔다는 평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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