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박보검, 단발 머리 어땠나
배우 박보검이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싱그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28일 첫 방송된 '남자친구'에서 박보검은 여행지에서 카메라를 든 채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쿠바의 거리를 자유롭게 거닐고, 주민들과 즐겁게 춤을 추는 장면에서는 청춘의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박보검의 모습은 싱그러운 청포도를 떠오르게 했다.
송혜교(차수현 역)와의 첫 만남에서는 박보검의 따뜻한 눈빛과 담백한 연기가 돋보였다.
박보검은 구두 때문에 발을 다친 송혜교에게 맨발로 걷는 것을 제안하며 자신도 함께 신발을 벗었다. "뭐든 둘이 같이하면 용기도 나고 혼자보다 외롭지 않으니까"라는 대사에서는 그만의 따뜻한 배려와 매너가 느껴졌다.
특히 이날 박보검은 단발 펌 머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제작발표회에서 박보검은 "머리는 길러 보고 싶어서 길렀는데, 많은 분이 헤어스타일에 관심을 가져주셨다. 로케이션 촬영지인 쿠바와 긴 머리가 잘 어울려서 그냥 뒀다"고 밝히 바 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박보검이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으로 나와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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