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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 1도움, 현지 언론 평가는?


입력 2019.01.02 09:42 수정 2019.01.02 09:4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케인, 에릭센 등과 함께 높은 평가

손흥민이 새해 첫 경기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현지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 게티이미지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새해 첫 경기부터 맹활약을 펼치자 현지 언론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시티와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초반부터 토트넘이 홈팀 카디프시티를 몰아쳤다.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그는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쪽에 자리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정교한 패스를 전달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으로 앞서던 전반 26분에는 직접 골 사냥에 나섰다.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수비수를 달고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카디프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11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호 골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에버턴전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4경기, 지난달 20일 아스날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경기 골까지 포함하면 최근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경기 직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손흥민 외에 해리 케인과 에릭센도 평점 8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두 번째로 높은 8.3점을 줬다.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결승 골의 주인공 케인(8.5점)이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케인, 에릭센, 손흥민 세 선수가 모두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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