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성향 보수18.0%, 진보15.6%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진보성향 지난조사比 3.5%P 하락…최저치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진보성향 지난조사比 3.5%P 하락…최저치
자신을 순수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진보성향을 앞질렀다. 중도보수 성향 또한 중도진보를 한 달여 만에 다시 앞질렀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1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순수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8.0%로 순수 진보성향이라고 답한 비중(15.6%) 보다 2.4%포인트 높았다.
특히 순수진보 성향 응답률은 지난 조사대비 3.5%포인트 하락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월 첫째주까지 조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순수진보 성향 응답률을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21.7%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50대에서 17.8%, 19세이상~20대가 16.3%로 전체 평균 응답률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에서 20.1%, 전남·광주·전북이 20%, 대전·충청·세종 16.7%로 전체 평균을 앞섰다. 반면 경기·인천(15.3%), 서울(14.2%) 등 수도권과 대구·경북(13.4%) 지역은 평균을 밑돌았다.
순수보수 성향 응답자는 60세이상에서 28.1%로 전체 평균보다 10.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50대 16.8%, 30대 16.0%로 뒤를 이었고, 19세이상~20대는 10.7%로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이 26.9%로 보수성향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강원·제주 22.1%, 부산·울산·경남 19.8%, 대구·경북 지역에서 18.2%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자신을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답한 비중은 전체 26.0%로 중도진보 성향(24.1%)보다 1.9%포인트 앞질렀다. 연령별로 보면 중도보수 성향은 50대가 34.5%로 1위를 기록했고, 60세이상에서 27.1%를 기록해 장년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에서 29.7%, 서울 27.6%로 수도권 지역에서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높았고, 이어 대전·충청·세종 26.2%, 대구·경북이 25.5%로 조사됐다.
중도진보 성향은 30대가 25.9%로 1위를 기록했고, 40대에서 32.1%로 나타나 3040세대가 전체 지지성향을 지탱했다. 이어 50대는 20.5%, 19세이상~20대는 19.3%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31일 전국 성인남녀 101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2%,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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