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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시흥시와 ‘맞손’…사회가치 공동 실현


입력 2019.02.26 10:00 수정 2019.02.26 09:56        조재학 기자

석유분야 안전점검 캠페인‧사회공헌 등 협력

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왼쪽)이 25일 오전 시흥시청에서 사회적 가치 공동 실현에 대한 업무협약서 서명 후 임병택 시흥시 시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석유관리원

석유분야 안전점검 캠페인‧사회공헌 등 협력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는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25일 오전 시흥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석유시장의 유통질서 확립과 국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석유분야 안전점검 캠페인과 사회공헌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석유제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곳으로, 주유소 등 석유관련 사업장뿐만 아니라 공사현장 등에 대한 석유유통 관리와 안전교육이 필요한 지역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 운영 ▲가짜석유 유통근절을 위한 합동단속 및 안전점검 캠페인 추진 ▲취약‧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관리원과 시흥시의 업무협력으로 교통의 요지이자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시흥시의 석유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지역주민의 안전과 복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좋은 파트너가 돼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석유관리원은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200만원 상당의 쌀을 ‘시흥시 1%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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