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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보다 저렴해진 89만원 G8씽큐, 인기↑


입력 2019.03.10 09:09 수정 2019.03.10 09:28        이호연 기자

경쟁사 ‘갤럭시S10보다 16만원 저렴

전작보다 고사양...누리꾼 ‘관심’

LG전자 모델이 'G8씽큐' 스마트폰을 들고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경쟁사 ‘갤럭시S10보다 16만원 저렴
전작보다 고사양...누리꾼 ‘관심’


LG전자가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G8씽큐(ThinQ)’ 출고가를 89만7600원으로 책정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전작 G7씽큐(87만8700원)보다 사양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으나 가격은 오히려 낮아졌다.

특히 삼성전자의 105만6000원의 ‘갤럭시S10' 출고가보다도 약 15만원 저렴하고, 실속형 모델인 갤럭시S10e(89만9800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G8씽큐 가성비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G8 가격 대비 스펙은 역대급인건 확실해 보인다”며 “갤럭시 S10과 비슷한 스펙이면서 가격은 라이트 버전인 갤럭시S10e보다 낮다”고 강조했다.

다른 누리꾼은 “램, 낸드 모두 사양이 올라갔고, 트리플카메라까지 탑재해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100만원을 넘을 줄 알았는데 가격이 좋다” “사전 예약이 기대된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G8씽큐는 Z카메라, 망원 카메라 등 2개의 카메라가 더 추가됐다. 전면 카메라에는 TOF센서를 탑재해 정맥인식, 얼굴인식 등 다양한 생체 인증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제스처를 인식해 전화를 받거나 앱을 구동하는 에어모션이 탑재됐다.

배터리 용량은 3500mAh로 10% 가량 증가했다. 이 외 LG전자의 강점인 음향 기능도 한층 강화됐으며, 중저음을 강화한 붐박스 스피커 등도 그대로 유지했다.

LG전자는 최근 최고 사양을 갖춘 스마트폰들이 100만원이 넘게 출시되는것과 대비해 G8씽큐는 가성비를 높여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G8씽큐는 내주부터 전국 4000여개 이동통신사 매장 및 LG베스트 샵에 전시돼 본격 마케팅에 나선다. 오는 15일부터 이통3사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22일 출시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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