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21억1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9.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시기 매출은 9052억6600만원으로 전년 보다 39.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16억원으로 2004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 중 66%는 주력인 전용선 사업에서 발생했다"면서 "2016년말 성약한 케이프 선박 4척과 스팟 영업 확대가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조 대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레(VALE)사와 맺은 25년 장기운송계약 이행을 위해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광석운반선(VLOC) 18척 중 3척을 인도 완료했다고도 밝혔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솔루션 개발로 화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계약 연속성을 유지하고, 회사의 성장과 함께 수익 극대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