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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성향 진보14.6%, 보수 12.6%


입력 2019.04.03 11:05 수정 2019.04.03 14:41        이동우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조사比 진보 3.3%p↓, 보수 3.1%p↓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조사比 진보 3.3%p↓, 보수 3.1%p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 대표실을 방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보수성향 응답률보다 2.0%포인트 앞섰다. 단 진보·보수 성향 모두 3주째 약세를 이어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4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4.6%로 지난 조사(3월 셋째주 실시)대비 3.3%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22.4%로 같은 기간보다 3.6%포인트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50대가 17.5%로 두 번째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지만 같은 기간 4.7%포인트 하락했다. 30대가 15.7%, 60세이상 10.0%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이 20.1%로 9.9%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서울은 18.8%로 같은 기간 6.4%포인트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구·경북 13.6%, 부산·울산·경남 13.3%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자신을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2.6%로 같은 기간 대비 3.1%포인트 감소했다. 보수 지지층의 핵심인 50대이상 장년층의 응답률이 하락한 게 전체 평균을 떨어뜨렸다. 60세이상은 17.9%, 50대 13.8%로 같은 기간 각각 8.0%포인트, 0.8%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17.5%로 같은 기간 1.0%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경기·인천 15.3%, 서울 13.4%로 수도권에서 평균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지난 조사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강원·제주 지역은 10.9%로 같은 기간 11.3% 감소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4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4.6%로 지난 조사 대비 3.3%포인트 감소했다.ⓒ알앤써치

자신을 중도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진보와 보수 모두 상승했다.

중도진보 성향은 30.5%로 같은 기간보다 4.0%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38.8%로 지난 조사보다 무려 10.4%포인트 증가했다. 이어 19세이상~20대 36.3%, 50대 31.5%로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60세이상은 21.9%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이 39.5%로 같은 기간 5.3%포인트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 32.6%, 경기·인천 31.6%, 서울 30.8%로 뒤를 이었다.

자신을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8.3%로 같은 기간대비 3.1%포인트 상승했다. 60세 이상이 34.1%로 5.8%포인트 증가했고, 이어 19세이상~20대는 28.6%로 같은 기간 무려 10.4%포인트 올라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35.3%로 4.8%포인트 올라 1위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은 33.3%로 같은 기간 2.0%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대전·충청·세종 29.8%, 서울 29.2%로 뒤를 이었다. 전남·광주·전북은 가장 낮은 23.3%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046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9%,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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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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