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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임 원내대표' 이인영 "당 통합으로 총선 승리하도록 헌신"


입력 2019.05.08 17:35 수정 2019.05.08 17:56        고수정 이유림 기자

김태년·노웅래 누르고 당선…"고집 세다는 평 불식시킬 것"

김태년·노웅래 누르고 당선…"고집 세다는 평 불식시킬 것"

8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가 이해찬 대표와 함께 손을 들어올려 인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8일 "우리 당이 강력한 통합을 이루고 그것을 통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당선 소감을 통해 "제가 (혼자 야당과) 협상하지 않고 의원 128명 전체가 협상한다는 마음으로 움직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의원총회가 협상의 마지막 단계가 되도록 국회에서 집단 사고, 집단 생각에 근거해 (야당과) 협상을 해가도록 하겠다"며 "고집이 세다는 평들을 원내대표하면서 깔끔하게 불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잘 하겠다"며 "늘 경청하면서 원내의 문제를 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결선 투표에서 76표를 받아 49표를 받은 김태년 의원을 가볍게 누르고 당선됐다. 또 다른 원내대표 후보였던 노웅래 의원은 1차 투표에서 34표를 받아 결선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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