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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소시 중 윤아 제일 좋아해, 요정인 줄"


입력 2019.06.27 14:32 수정 2019.06.27 14:33        부수정 기자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엑시트' 제작보고회에 윤아, 조정석이 자리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조정석과 임윤아가 영화 '엑시트'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엑시트' 제작보고회에서 임윤아는 조정석에 대해 "최고의 파트너"라고 치켜세웠다.

그러자 조정석은 "소녀시대 중에 윤아 씨를 가장 좋아했는데 호흡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고 수줍게 웃었다.

이어 "윤아 씨는 요조숙녀 같은 느낌이었고, 요정인 줄 알았다"며 "영화로 호흡하고 보니 털털하고 시원시원하더라. 코드도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감독은 "조정석, 임윤아 씨의 호흡이 너무 좋아서 같이 놀고 싶었다. 보기 좋았다"고 둘 호흡을 칭찬했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내용의 재난 액션.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및 심사위원 특별상을 3회나 석권한 이상근 감독의 데뷔작이다. 7월 31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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