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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호·이유영,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 선정


입력 2019.09.24 13:14 수정 2019.09.24 13:14        이한철 기자
배우 태인호와 이유영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사회를 본다. ⓒ 부산국제영화제 배우 태인호와 이유영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사회를 본다. ⓒ 부산국제영화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달 12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는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태인호와 이유영을 선정했다.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2004)을 출연하며 데뷔한 배우 태인호는 드라마 ‘미생’(2014)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TV와 스크린 상관없이 어떤 배역에도 태인호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과 연기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져가고 있다. 또

한 태인호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에 초청된 ‘영도’(2015)에서 살인마의 아들 ‘영도’ 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로 그해 제25회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유영 배우는 영화 ‘봄’(2014)으로 제14회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어 ‘간신’(2015)으로 제24회 부일영화상,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제36회 청룡영화상 등 그해 신인 연기상을 독식하며 무서운 신인 배우의 등장을 알렸다.

이후 홍상수 감독의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에서 주연을 맡으며 전혀 다른 모습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어떤 장르에도 구애받지 않는 작품활동으로 이유영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태인호와 이유영은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에 초청된 ‘니나 내나’와 ‘집 이야기’의 각 주연배우로도 초청되어 부산국제영화제와의 뜻깊은 인연을 이어간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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