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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난 50년 유니폼과 함께하는 특별한 비행


입력 2019.10.03 11:41 수정 2019.10.03 11:46        이홍석 기자

11월6일까지 50년 역대 객실승무원 유니폼 11종 착용 비행 행사 실시

11월6일까지 50년 역대 객실승무원 유니폼 11종 착용 비행 행사 실시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역대 유니폼 11종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대한항공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내달 6일까지 객실승무원 3개팀이 역대 유니폼 11종을 동시에 입고 근무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 역대 유니폼을 입은 객실 승무원들은 지난 2일 창사 50주년 기념 비행인 KE683편 인천~호찌민 노선에서 첫 비행을 시작했다. 이날 객실승무원들은 출발에 앞서 탑승구 앞에서 승객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역대 유니폼 비행 행사를 마련한 것은 지난 반 세기 동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위해 총 45명으로 구성된 객실승무원 3개 특별 팀을 구성했다. ‘역대 유니폼’ 팀은 현재를 포함한 총 11종의 유니폼을 한 편의 비행에 입고 근무를 하면서 50년 역사와 추억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게 된다.

‘역대 유니폼’ 팀이 근무하게 될 국제선 노선은 지난 1969년 대한항공 창립 후 처음으로 개설한 국제선 도시인 호찌민을 비롯, 로스앤젤레스·도쿄·베이징·홍콩·싱가포르·파리·시드니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노선으로 국내선은 김포~부산, 김포~제주 노선 등이다.

한편 도쿄·싱가포르·시드니 등 해외 공항에서는 대한항공의 역대 유니폼 방문을 축하하는 의미의 꽃다발 증정식 등 현지 환영 행사가 마련돼 공항을 찾는 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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