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맨유 vs 브라이튼 ‘순위 점프 기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순위 상승의 중요한 길목에서 브라이튼과 만난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호브 알비온과 홈경기를 벌인다.
두 팀 모두 승점 3을 노리는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리그 14위에 처진 맨유(승점 13)는 브라이튼전에서 승리한다면 단숨에 리그 7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 8위에 위치한 브라이튼(승점 15) 역시 맨유라는 거함을 잡는다면 셰필드를 밀어내고 5위 점프가 가능한 상황이다.
맨유 vs 브라이튼 팩트체크
- 맨유는 브라이튼과의 지난 11차례 홈경기서 무패 중이다. 9승 2무.
- 하지만 브라이튼은 최근 맨유와의 3경기서 무려 2승이나 따냈다.
맨유 관전 포인트
- 맨유는 최근 리그 16경기서 3승 6무 7패로 좋지 않다.
- 그러나 11월의 맨유는 다르다. 맨유는 1996년 첼시에 패한 뒤, 11월에 열린 지난 41차례 홈경기서 무패(34승 7무) 중이다.
- 맨유는 세트피스(코너킥 또는 프리킥)에서 아직까지 골을 넣지 못한 3팀 중 하나다.
- 맨유는 지난 22차례 리그 경기서 클린시트가 단 2회에 불과하다.
- 맨유의 이번 시즌 득점자는 단 4명에 불과한데 이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함께 최저 인원이다.
브라이튼 관전 포인트
- 브라이튼은 2018년 10월 이후 구단 최다인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 맨유전 승리를 거두면 승점 18에 이르는데 12라운드 기준 역대 최다 승점이 될 수 있다.
- 하지만 브라이튼은 ‘빅6’를 원정 14경기서 13패를 기록 중이다. 패배에서 벗어난 유일한 경기는 지난 5월 아스날전이다.
- 네 차례 무실점을 기록 중인 브라이튼은 맨시티, 셰필드 유나이티드(이상 5회)에 이어 클린시트 부문 3위에 올라있다.
- 교체 투입된 선수가 4골을 기록한 브라이튼은 승격팀 셰필드와 함께 이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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