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Daum백과 ‘지식재산권 용어사전’ 오픈

특허청 ‘영-한-중 지식재산권 용어사전’ 기반

Daum백과 ‘지식재산권 용어사전’ 화면.ⓒ카카오

특허청 ‘영-한-중 지식재산권 용어사전’ 기반

카카오는 특허청과 함께 지식재산권 용어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고 관련 종사자들이 효과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다음(Daum)백과에서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허청은 시대 변화에 맞춰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을 개정해왔다. 올해 6월에는 기존 영-한 용어사전을 영-한-중 용어사전으로 확대해 재 발간했다. 이번 오픈으로 이용자들이 온라인·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게 지재권 용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카카오의 Daum백과에 해당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

Daum백과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은 특허청이 6월 발간한 ‘영-한-중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을 기반으로 한다. 주요 교역 국가인 중국을 고려한 중국어 지재권 용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일본·중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지재권 관련 중요판례를 수록해 국제적인 지재권 이슈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국제출원 등 국제업무를 하는 이들은 물론 지재권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법률 용어 대신 쉬운 용어로 구성했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카카오톡 샵(#)탭과 포털 다음에서 지식재산권 용어를 검색할 경우 ‘백과사전’ 값에 해당 사전의 콘텐츠 내용이 ‘지식재산권 용어사전’ 출처와 함께 나타난다. 또한 Daum백과의 ‘추천백과’ 카테고리로 이동해 특허청의 ‘지식재산권 용어사전’을 선택하면 사전의 전체 항목을 조회 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톡 #탭과 다음을 통해 전문적인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