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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금강산 관광, 파국으로 가나...北 "南 자리 없다" 최후통첩, 박지원 "조국 부부 구속 가능성 배제 못해" 등


입력 2019.11.15 20:58 수정 2019.11.15 19:38        스팟뉴스팀

▲금강산 관광, 파국으로 가나...北 "南 자리 없다" 최후통첩
북한 기관지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논평을 통해 “금강산은 북과 남의 공유물이 아니다. 남조선이 끼여들 자리는 없다”며 향후 금강산 관광지구 개발사업에 우리를 배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금강산 내 남측 시설에 대해 일방적인 철거를 단행할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해당 논평은 최근 통일부가 ‘창의적 해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수차례 북측에 실무회담을 제의하는가 하면, 김연철 장관이 오는 17일 미국을 직접 방문해 관련 인사들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논의하겠다며 분주한 행보를 보이던 중 나와 더욱 뼈아프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지원 "조국 부부 구속 가능성 배제 못해"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15일 검찰이 전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공개 소환 조사한 것과 관련해 "검찰 내 분위기로 봐서나, 조 전 장관이 묵비권을 행사하는 걸 보면 수사 방향이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했다. 박 의원은 '부부 구속 가능성을 포함해 검찰이 어떤 판단을 내릴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맨 처음 기소할 때의 정경심 교수 공소장 내용을 보면 아마 가족을 전부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 마지막 정경심 교수를 추가 기소한 열네 가지 (혐의)를 보면 굉장히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일 외교국장 협의…지소미아 종료 앞두고 입장차만 확인
한국과 일본의 외교당국 간 국장급 협의가 15일 오전 도쿄 일본 외무성 청사에서 열렸다. 협의는 상대방과의 입장만 확인하는 선에서 끝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협의에서 종료를 1주일 남겨놓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징용 배상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일본 측은 회의 후 지소미아와 관련해선 한국 정부의 현명한 대응을 촉구했다고 공개했다. 김정한 국장은 협의에서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 조치가 부당한 보복적 성격임을 지적하고, 이를 조속히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추미애 법무장관설'에 추·오세훈 모두 떨떠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법무장관 입각설에 추 의원 본인과 함께 서울 광진을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도 떨떠름한 상황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의원의 법무장관 입각설은 전날 민주당의 청와대 공식 추천설 부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성환 대표비서실장도 "당의 공식 입장으로 전달하지는 않았다"면서도 "법사위원 중 누군가가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에 대해 민주당 대표를 지낸 5선 중진 추 의원 입장에서는 성에 차지 않는 제안이라는 게 정치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한전 실적 들여다보니…상반기 전기료 할인액만 7300억
한국전력이 실적악화에 시달리는 가운데 올 상반기 7300억원에 달하는 전기료 할인액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나 전기요금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 한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특례요금과 복지할인 등 전기요금 할인액은 약 7306억원에 달했다. 한전이 올 상반기 기록한 영업손실 9285억원의 78.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전은 계절적 성수기에 힘입어 올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어드는 등 올해 실적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지긋지긋한 경우의 수…멕시코 잡으면 삭제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5일 일본 도쿄 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멕시코와의 슈퍼라운드 4차전을 벌인다. 대만전에서 0-7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한국은 모든 약점이 일제히 부각되면서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결승 진출 및 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한 경우의 수가 복잡하게 얽혔고, 타 팀 결과에 주목하면서 이번 멕시코전을 준비해왔다. 이틀간의 휴식을 얻는 동안 총 4경기가 펼쳐졌고 난해했던 경우의 수는 이제 정리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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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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