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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대학생 대상 '헤지펀드 콘서트' 개최


입력 2019.11.24 15:52 수정 2019.11.24 15:52        백서원 기자
왼쪽부터 금융투자협회 신동준 본부장,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황성환 대표, 라쿤자산운용 홍진채 대표, 디에스자산운용 박영진 선임운용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24일 오전 10시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2019 헤지펀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헤지펀드 콘서트’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헤지펀드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서울지역 투자동아리 대학생 뿐 만 아니라 부산 경남지역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황성환 대표, 라쿤자산운용 홍진채 대표, 디에스자산운용 박영진 선임운용역, 금융투자협회 신동준 본부장이 강사로 나와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황성환 대표는 ‘헤지펀드 운용사 창업 및 주식시장에서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황 대표는 공대생 때 시작한 주식투자를 인연으로 국내 굴지의 헤지펀드 운용사를 성장시킨 스토리를 들려줬다. 또 본인의 투자 철학과 헤지펀드 산업의 비전에 대해 학생들과 공유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라쿤자산운용 홍진채 대표는 ‘금융, 투자, 그리고 헤지펀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대형 운용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현재 헤지펀드를 창업해 경영하고 있는 홍 대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시장의 존재 의의와 투자자로서의 성장, 자본시장에서 헤지펀드의 역할과 책임감에 관해 이야기했다.

세 번째 연사로 나선 디에스자산운용 박영진 선임운용역은 ‘좋은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해 오늘부터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펀드매니저의 수행직무, 커리어 개발, 자격요건에 대해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호응을 이끌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금융투자협회 신동준 본부장은 ‘펀드산업의 인프라 기관 소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신 본부장은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 외에도 미들 백 부문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진로에 대해 설명했다.

금투협 성인모 전무는 “헤지펀드 콘서트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과 펀드 산업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대학생들에게 헤지펀드 운용사 대표님들의 경험과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사회공헌적 측면에서 협회는 이러한 행사를 자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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