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KT 허훈, 허벅지 근육 파열...당분간 결장
오전 훈련 중 허벅지 통증 호소...2~3주 휴식 취해야
부산KT 7연승의 상승세를 이끌던 허훈(24)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KT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서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허훈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팀 훈련 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던 허훈은 검사결과 근육이 파열된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지난 시즌 발목 부상 보다는 심각성이 덜하지만 2~3주는 휴식을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KGC와 공동 2위에 자리한 KT에 주전 포인트가드 허훈의 부상 이탈은 치명타다.
허훈은 올 시즌 22경기 평균 16.5득점 3리바운드 7.4어시스트 1.3스틸로 맹활약하며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득점은 국내선수 가운데 1위, 어시스트는 전체 1위다.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KBL 득점과 어시스트 동시 석권을 노리고 있다.
올스타전 팬 투표(중간 결과)에서도 전체 1위에 오르며 ‘허재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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