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W측, '그알' 음원 사재기 의혹 부인…"사과해야"

뉴이스트 W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음원 사재기 의혹 방송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뉴이스트 W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음원 사재기 의혹 방송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5일 플레디스는 "당사는 음원 사재기와 관련된 어떠한 불법·부정행위도 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조작된 세계-음원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 편으로 꾸며져 음원 사재기 의혹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한 일반인 남성은 "내가 듣지도 사지도 않은 가수의 음원 구매 내역이 있었다"는 발언을 했고, 방송에 나온 이메일에는 뉴이스트 W의 음원을 구매한 내용이 담겼다.

플레디스는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해당 방송에서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된 일반인 남성의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듣지도 사지도 않은 가수의 음원 구매 내역이 있었다' 등의 취지의 발언과 함께 이메일이 방송에 노출되는 과정 중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문제가 있는 것 같이 연관 지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설명했다.

또 "본인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수년간 노력해온 아티스트가 이 방송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명예훼손과 억측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 없는 사건이 해당 방송으로 인해 '음원 사재기 의혹 가수'로 방송 화면에 그룹 실명이 그대로 노출된 부분에 대한 제작과정에 실수 인정·사과와 다시 보기 등 정정을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