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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공포 확산…코스피 2100선 '털썩'


입력 2020.01.28 09:19 수정 2020.01.28 10:10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코스피 개장하자마자 2200선 붕괴,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약세 흐름

ⓒ연합뉴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개장하자마자 2200선이 붕괴됐다.


2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52.17인트(2.32%)내린 2195.24에서 거래중이다.


이날 개인이 홀로 512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 743억원을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2.47% 내린 5만9300원엥 거래중이고 SK하이닉스도 2.33% 내렸다. NAVER(-1.64%), 현대차(-1.53%), LG화학(-2.73%), 현대모비스(-1.59%), 셀트리온(-2.28%), 삼성물산(-3.42%)로 줄줄이 하락세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홀로 1.35% 상승세다.


코스닥 시장도 전 거래일대비 21.74포인트(3.17%) 하락한 663.68포인트에서 거래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0.74% 상승한 1176.60포인트에서 거래중이다.


한편 이날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 확산으로 글로벌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53.93포인트, 1.57% 급락한 2만8535.8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1.84포인트(1.57%) 떨어진 3243.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175.60포인트(1.89%) 폭락한 9139.31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의 런던 FTSE 100가 7412.05로 2.29% 하락하는 등 유럽 증시도 일제히 2% 넘게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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