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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김무열 "송지효 정말 털털해, 형이라 불러"


입력 2020.02.12 14:46 수정 2020.02.12 17:06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침입자' 제작보고회에 배우 김무열, 송지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김무열과 송지효가 영화 '침입자'에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침입자' 제작보고회에서 김무열은 송지효와 호흡에 대해 "나보다 누나"라며 "이번 영화에선 평소에 많은 사람이 기대한 송지효의 모습과 다른 면모를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지효 누나가) 잘 해낼 것이라는 믿음은 충분히 있었다. 연기를 대하는 자세도 훌륭했다. 성격이 좋고 털털해서 형이라고 불렀다. 인간적인 면모가 너무 좋았다"고 웃었다.


송지효는 "(무열 씨와) 서로 대립하는 관계라서 많이 친해지진 못했다"며 "무열 씨는 계속 얘기하고 기대고 싶었던 듬직한 배우다. 무열 씨 아니었다면 의지할 수 없었을 것이다"고 김무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3월 개봉 예정.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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