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 드라마 '하이에나'가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하이에나' 3회는 수도권 기준 10.3%(1부), 12.1%(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5%까지 치솟았다. 화제성을 가늠하는 척도인 2049 시청률도 3.9%(1부), 4.8%(2부)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의 중심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변호사 정금자(김혜수 분)가 만드는 예측불가 스토리가 있다.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는 안방극장을 뒤집어놨다.
정금자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변호사 이미지를 완벽하게 깨부수며 윤희재(주지훈 분)와 대립했다.
윤희재는 처음엔 무방비 상태로, 두 번째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도 정금자에게 패했다. 이에 무엇보다 단단하고 안전할 거라 생각했던 그의 온실에도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자신이 지금까지 해 온 방식으로는 정금자를 이길 수 없을 거라는 걸 깨달은 윤희재가 앞으론 어떤 방향을 선택할지,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를 모은다. '하이에나' 4회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