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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 승인’ 키움, 우여곡절 끝에 특별기 귀국 확정


입력 2020.03.04 18:03 수정 2020.03.04 18:04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항공기 결항..정부에 특별기 요청

대만에서 스프링캠프 진행 중인 키움 히어로즈. ⓒ 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 속에 어렵게 특별기로 귀국한다.


키움은 4일 "1,2군 선수단은 10일 아시아나항공 특별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대만 정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됐다. 특별기에는 키움 1~2군뿐만 아니라 두산 2군 선수단까지 탑승한다.


1군(가오슝)과 2군(타이난) 모두 대만서 스프링캠프를 해왔던 키움은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국발 대만행·대만발 한국행 비행기가 모두 결항되면서 대체 항공편을 찾았다.


대체 항공기(에바 항공) 역시 취소됐다. 결국, 한국 정부에 특별 비행기를 요청한 끝에 어렵게 귀국 일정을 확정했다.


키움과 두산 2군 선수단은 오는 10일 오후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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